압구정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확정(2~5구역)

압구정 재건축(예정) 미니신도시

서울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변화를 겪게 될 예정입니다. 이 재건축 프로젝트는 5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로서 1만 2천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또한 한강과의 접근성이 높이기 위해 새로운 보행교가 신설되고, 아파트 단지와 한강변사이에는 올림픽대로 위에 덮개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압구정 건축사업 2~5 구역

해당하는 단지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추진될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는 현재 40여 년 이상이 지난 오래된 건물들로서 한강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판상형 경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행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살려 서울의 상징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별 단지 계획을 넘어서 전체적인 도시계획을 일관성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압구정 2~5 구역 계획안

1만 1천800세대 규모의 여가. 문화 수변거점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압구정의 특징인 부채꼴 형태를 살려 한강변의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높이 규제를 완화하였습니다. 최고 층수를 35층에서 50층 내외로 높였으면, 한강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에 대한 15층 규제도 해제되었습니다, 디자인의 창의성과 혁신성이 반영되면 50층 이상까지 높이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3 구역 조합의 경우 최고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이며,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연결하여 광역통경푹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숲, 응봉산, 달맞이봉공원 등 강북의 주요 자원과 압구정의 보행통경축을 연계하여 입체적인 경관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계획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압구정아파트 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의 일부입니다. 이 지구단위계획안은 도시 및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강남구청과 구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서울시 제출되며,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위원회 심의 후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시정부는 정비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엄격한 관리를 할 예정이며, 신총기획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단지는 일반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변 특화 구간

한강변 30m 구간을 수변특화 구간으로 설정하여 주민공유시설, 열린 공간, 조망 명소 등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경계 없이 융합하는 한강변을 조성하고, 강북과 강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또한 압구정 ~ 서수 보행교(자전거)를 공공기여로 제안하고, 압구정, 성수 등의 상업. 문화 기능과 서울숲의 자연을 연결하여 생활권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압구정 프로젝트

수변 거금을 각 구역마다 특화시켜 조성할 예정입니다. 압구정 2 구역에는 수변 커뮤니티 시설(여가 거점), 3 구역에는 덮개공원(문화 거점), 4.5 구역에는 조망데크공원(조망 거점)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아파트로 단절된 한강 가는 길을 개선하여 다양한 근린 생활시설과 주민 공유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가로수길, 병원거리, 로데오거리와 연결되는 보행축에는 상업시설, 주민 공동시설, 생태녹지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압구정로를 따라 동. 서 방향으로 근린생활시설과 공원을 교차 배치하여 보행 행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재건축 사업

공공주택의 확보에도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공공기여 원칙과 구역별 공공임대주택 확보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약 1천200세대의 공공주택을 확보하도로 계획되었습니다. 공공임대주택과 분양 세대 거주공간의 배치와 품질은 동일하게 고려하고 주거공간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되었습니다. 개별 주거자의 생활 약식에 맞는 맞춤형 공간, 가사 로봇이나 드론을 활용한 택배 시스템, 공유사무실, 자율주차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마무리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이었던 압구정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한강을 더욱 향유할 수 있는 도시의 공공성을 담아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잠재력을 살린 세계적인 수변도시 모델로서 선도적인 주거 문화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합니다.